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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 또 부당거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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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에서 5년만에 다시 객장(floor)인력의 부당거래 스캔들이 터졌다. 객장에서 주식매매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은 브로커 트레이더 스페셜리스트 등 3종류로 분류된다. 이들 중 5년 전에는 브로커가,이번에는 스페셜리스트가 부당거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객장 전문가들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특정 주식 한 종목만 거래하는 스페셜리스트가 소위 '프런트러닝(front running)'수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올리는 사건이 발생,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4일 GE주식 거래를 전담하는 스페셜리스트 데이빗 피너티(37)가 한 고객으로부터 대량의 GE주식 매입주문을 받으면서 비롯됐다. 그는 이 주문을 받자마자 GE주가가 오를 것으로 판단,고객의 매입주문을 체결해 주기 전에 자신의 이름으로 GE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그런 다음 고객의 매입주문을 체결해 주었다. 이 과정에서 GE주가는 올랐고,피너티는 자신이 조금 전에 샀던 GE주식을 오른 가격에 되팔아 불과 몇분 사이에 거액의 매매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부당행위를 프런트러닝이라고 한다. 프런트러닝은 스페셜리스트가 고객의 매매주문을 체결해 주기 전에 먼저 자신의 계좌로 해당 주식을 매입 또는 매도한 뒤,고객의 주문을 체결해준 다음 유리한 가격으로 주식을 되팔거나 되사 차익을 챙기는 행위다. 한마디로 '새치기' 주식거래다. 거래소 당국은 피너티 외에도 스페셜리스트 몇명이 더 개입했는지,또 고객들이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제임스 앤젤 조지타운대 금융학교수는 "이 사건을 계기로 스페셜리스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뉴욕증시의 거래시스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스페셜리스트제도의 개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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