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과 할부 이자율, 카드론 이자율 등을 다음달부터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0.28∼0.7%포인트 인상돼 21일짜리는 0.83%에서 1.2%로, 30일과 54일은 1.90%, 3.2%에서 2.21%와 3.9%로 각각 조정된다. 할부이자율의 경우 2개월은 연 13%에서 11%로 내리지만 3∼5개월과 10∼36개월은 연 14%, 17%에서 16%와 19%로 각각 인상된다. 회전결제이자율은 신용판매의 경우 연 13.5∼15%에서 18.5∼20%로 오르고 현금서비스는 연 18∼19.5%에서 23∼24.5%로 높아진다. 연체료율은 신용판매의 경우 연 25%, 현금서비스는 27%로 오르고 카드론 이자율은 연 12.5∼15%에서 17.5∼20%로 5%포인트씩 인상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