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평화.사회통합 국민마라톤] 대기업 단체상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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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함께 대기업 부문 노사화합상을 받은 현대건설은 3백94명이 참여, 최대 참가인원 업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현대건설팀은 10여명씩 무리를 지어 '노.사.정'을 뜻하는 빨간색 흰색 파란색 등 삼색 로프를 감고 코스를 완주해 노사 화합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줬다.
임동진 현대건설 노조위원장은 "노.사.정이 올해도 순조롭게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80년대 후반 현대건설도 분규로 적지 않은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같은 문화가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5월에도 8백80여 임직원들이 한달 동안 1천5백㎞에 이르는 전국 건설 현장 22곳을 자전거로 이어 달리는 대장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