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연휴 취소키로 .. 사스 확산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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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생당국은 20일 사스확산을 막기위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일주일 간의 노동절 연휴를 취소,1일 하루만 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생부는 또 "중국 전역에 1천8백7명이 사스에 감염됐으며,베이징에서만 3백39명이 감염돼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의 사스 감염자중 사망률은 5.3%로 전국 평균(4.3%)이나 광둥성(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이에 앞서 베이징의 사스 감염자를 37명,사망자는 4명으로 축소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장원캉(張文康) 위생부장의 위생부 서기직과 멍쉐눙(孟學農) 베이징시장의 시 부서기직을 박탈했다.
장 부장과 멍 시장은 곧 위생부장직과 베이징 시장에서도 해임될 전망이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