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 신한BNP, 채권형 수익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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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이 크게 좋아졌다.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50억원 이상인 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식고편입형은 지난주 평균 4.89%의 수익률을 보탰다.
주식자산배분형도 4.49%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로써 이들 주식형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보합권으로 회복됐다.
주식고편입형은 연초대비 마이너스 0.36%,주식자산배분형은 0.5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채권단중기형은 평균 0.11%,채권장기형은 0.08%의 수익률을 더하는 데 그쳤다.
주식고편입형을 운용하는 회사 중에는 삼성투신운용과 한국투신운용이 6% 이상의 수익률을 올려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았다.
SK 동원 제일투신도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같은 유형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였다.
6개월 수익률 업계 1위인 템플턴투신은 3%의 수익률을 올리는데 그쳤다.
주식저편입형 운용사 중에서는 랜드마크투신이 2.02%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다.
국민 SK LG 대한투신도 1%대 중반의 성적으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개별펀드별로는 하나알리안츠투신의 '하나알리안츠코스닥주식A-1'이 한 주일 동안 8.19%의 고수익을 달성했다.
대체로 인덱스형이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다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게 특징적이었다.
채권형펀드를 운용하는 회사 중에서는 단중기형과 장기형 모두 신한BNP파리바투신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이 회사는 최근 6개월 수익률에서 단연 업계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