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주 베스트 18選] '신세계I&C'..BI 등 전사업부분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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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천8백27억원으로 전년대비 44.3%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76억원으로 65.2% 늘었다.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모두 연간기준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이는 주력 사업인 SI사업 외에 소프트웨어 유통사업,EC사업 등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로 경기에 민감한 SI업황 침체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신세계I&C는 현재 4가지 사업부(BI사업,ASP사업,EC사업,SW유통사업) 모두가 흑자를 내고 있다.
유통·물류SI에 특화한 BI사업부는 SI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스타벅스의 신규점포 개설에 따른 꾸준한 물량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EC사업부는 B2C사업인 사이버몰,사이버마트와 B2B사업인 MRO(신세계그룹의 소모성자재 온라인 공동구매서비스)거래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보다 각각 18.2%,39.2% 증가했다다.
특히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의 매출구성비가 높아지며 경상이익률도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개선됐다.
LG투자증권 최용호 애널리스트는 "신세계I&C는 저가수주가 전개되고 있는 공공부문을 지양하고 경쟁력 있는 물류,유통분야에 SI사업이 특화한 데다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후에도 실적 호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