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2010년까지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는 환자 중심의 선도병원'을 실현,아시아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2010'을 21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기존 시스템을 의사가 환자를 방문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선진국형 센터중심의 협진시스템을 암센터와 심장혈관센터에 우선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근거로 기존 암센터를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등 6개 전문 진료팀으로 재편,암 종류별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올해 안에 각종 차트를 전산화할 예정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