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화학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가 22일(한국시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DR는 금강고려화학의 보통주 36만주를 원주로 발행되는 것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발행되는 이번 해외DR의 총물량은 외화기준 2천8백22만4천달러(3백43억원)다. 주간사는 JP모건이 맡았다. 금강고려화학 관계자는 "북핵문제 등 국가 리스크가 감안돼 4% 할인된 15.68달러로 발행가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원주 전환비율은 DR당 0.2주를 받게 된다. 이번 금강고려화학의 유통 DR는 미국계가 40%, 아시아 및 유럽이 40%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