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보호예수 해제물량 유럽투자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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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대주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 회사주식 6%를 유럽계 투자자에게 매각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21일 "대주주 보유 물량중 보호예수가 해제된 40만주(6.04%)를 시간외거래를 통해 블록세일 형태로 유럽계 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모 당시 대주주 지분율이 69% 달해 대주주 지분이 지나치게 많아 주식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회사측은 "오는 6월부터 매달 5% 가량의 대주주 지분이 보호예수에서 풀린다"며 "경영권 방어를 위해 51∼55%의 지분만 남기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