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大入 지름길] 명강사들이 말하는 수능대비법 : '외국어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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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어휘다.
흔히 입시생으로서 중반기에 접어들면 어휘력 제고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휘는 외우는 것 만큼 잊어버리기도 쉬워 지속적,반복적으로 외우지 않으면 시험에서 낭패를 보기 쉽다.
흔히 수능 시험은 의사소통 중심으로 출제돼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문맥을 통해 전체의 대의를 파악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만큼 전체 내용 파악에 시간이 걸린다.
문항당 1분30초 정도에 문제를 풀고 답안 작성을 해야 하므로 빠른 시간내에 독해를 하기 위한 어휘력 제고는 필수다.
자신이 공부하는 교재에 나오는 읽기 자료의 모든 단어는 반드시 외운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문제는 어법이다.
적어도 두 문항 정도 출제가 예상되는데 특히 동사의 활용 부분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
수능 영어의 범위는 '공통영어'다.
즉 중학교 때부터 고1 때까지 다루는 어법 부분이 시험에 출제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동사의 수(단수·복수),시제,태 부분으로서 이 세 가지에서 지금까지 무려 7문제가 출제됐다.
동사의 종류를 이용한 것까지 합치면 여태까지 출제된 어법 문제의 반이 넘는다.
구조 쪽에서는 병렬구조와 어순에서 5문제가 출제됐다.
빈칸추론 역시 중시되는 추세다.
빈칸추론의 핵심은 글쓴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철저하게 글쓴이의 입장이 되어 빈칸에 들어갈 말을 찾는 것이다.
제목 주제 요지 주장 등 대의파악 문제는 주제문이 글의 맨 앞이나 맨 뒤쪽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참고해야 한다.
이 때에도 뒷받침하는 문장들이 정확히 자기가 생각하는 주제에 맞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유호석 강남대성학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