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大入 지름길] 명강사들이 말하는 수능대비법 : 사회탐구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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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는 교과서의 기본개념에 기초한 이해력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출제유형은 크게 탐구문제의 인식,탐구의 설계,자료의 분석 및 해석,결론의 도출 및 평가,가치판단과 의사 결정 등 다섯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탐구문제의 인식 유형에서만 순수 암기형의 문제가 일부 출제되고 대부분의 문제는 교과의 기본개념에 기초해 제시된 자료를 분석,판단하는 능력을 물어보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으려면 이같은 능력을 키우는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첫째,교과서를 잘 읽고 교과의 기본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예컨대 국사 문제에서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라는 표현이 나온다면 이것은 문제의 제시문만으로는 추론이 곤란하기 때문에 교과서의 지식을 활용하라는 뜻이다.
지리 교과에서 '침식분지''감입곡류하천''석호' 등과 같은 기본 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기본이다.
윤리 교과에서 사상과 관련된 부분은 내용이 익숙해지도록 교과서를 반복해 읽어 둘 필요가 있다.
기본 지식이 없으면 문제 접근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둘째,문제 분석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문제는 가급적 많이 풀어보되 욕심을 앞세워 여러 문제집을 들추기보다 역대 수능 기출문제를 여러번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언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게 좋다.
수능문제에서 제시하는 '보기'는 대부분 교과서의 표현을 사용한 것들이다.
물론 교과서의 표현을 벗어나는 문제가 더러 있다.
따라서 독서를 많이 한 학생,즉 언어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이 유리하다.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문 등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지식을 접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것은 언어 영역의 점수를 높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넷째,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 문제들은 특별히 챙겨봐야 한다.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시험들인 만큼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과 경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도 학력평가에서 출제된 문제유형이 상당수 반영됐다.
따라서 올해 다섯차례 치러지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문제는 반드시 꼼꼼히 분석해 두는 것이 좋다.
/손주은 메가스터디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