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大入 지름길] (대학별 입시요강) 수시모집 38.8%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전체 모집 정원의 38.8%로 전년도보다 7.8%포인트 높아졌다.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하는 대학도 2003학년도 69개에서 91개로 늘어났다.
대학별로 전형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대학별 입시요강을 잘 파악해 수험 전략을 짜는게 유리하다.
서울지역 주요대학의 전형요강은 다음과 같다.
◆ 서울대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나'군으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정시모집 1단계에서는 수능만으로 정원의 2,3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수능, 학생부, 심층면접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1단계는 학생부 1백%로, 2단계는 학생부(33.4%) 면접(66.6%)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는 2단계에서 학생부 면접 실기를 반영한다.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1단계는 수능 1백%로, 2단계는 학생부 50%, 수능 33.3%, 면접 16.6%로 선발한다.
단 사범대는 2단계에서 면접을 10%만 반영하고 적성인성검사(6.7%)를 실시한다.
인문대 법과대 농업생명과학대(인문) 사범대(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 성적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인문계열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1단계는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 '언어 사회탐구 외국어' '언어 수리 외국어'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또는 언어 사회탐구 외국어를, 자연계는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 고려대(서울) =수시모집 고교장 추천은 2단계에서 실시하던 논술을 1단계 전형으로 전환, 총점의 25%를 반영한다.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90%에서 70%로, 추천서는 10%에서 5%로 줄였다.
수시2학기에서는 '수학 과학 교과 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 수학 및 과학 교과를 55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 가운데 해당 과목 석차백분율이 평균 10% 이내인 학생 40명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인문.자연계는 학생부 40%, 수능 50%, 논술 1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의 일부 영역에서 가중치를 둔다.
◆ 연세대(서울)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70%, 심층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비교과를 종합 평가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공학계열을 '가' '나'군으로 나눠 정원의 50%씩을 각각 모집한다.
공학계열은 정시에서 사회탐구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나'군에서는 논술과 학생부 없이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수능 전 영역을 반영하며 사회탐구와 외국어영역에 50%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자연계(공학계열은 언어 수리 과탐 외국어 반영)는 전 영역을 반영하고 수리와 과탐영역에서 50%의 가중치를 적용한다.
◆ 서강대 =정시에서는 '나'군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을 1백% 반영해 모집인원의 20%를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80%의 인원은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자연계는 면접 10%)를 반영한다.
20% 우선 선발시 인문계는 언어 사회탐구 외국어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국제문화계Ⅱ의 경우 제2외국어도 반영)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 성균관대 =2학기 수시모집은 학생부 30%, 논술 60%,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평어 15등급으로 4과목을 반영한다.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선발하며 인문계는 학생부 40%, 수능 55%, 논술 5%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학생부 40%, 수능 60%로 학생을 뽑는다.
수능은 인문·예체능계의 경우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를, 자연계는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평어 9등급으로 4과목을 반영한다.
2004학년도부터는 의예과와 약학부, 컴퓨터교육과의 교차지원이 금지된다.
◆ 건국대(서울) =수시모집 비율이 전년도 입학정원의 25%에서 30%로 확대된다.
수시에서 학생부는 교과영역만 반영한다.
수시1학기에서는 고교우수졸업생 특별전형, 학교장추천 특별전형 등 6개 영역에서 4백23명을 선발한다.
2학기 수시에서는 담임교사 추천,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 등 14개 영역에 걸쳐 1천2백91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가' '나' '다'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 동국대(서울) =수시는 전 모집단위에서 2단계 전형으로 실시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의 교과석차를 1백% 반영한다.
정시 '가' '다'군에서는 수능을 1백% 반영한다.
일부를 제외하고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를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변환표준점수로 가중치없이 평가한다.
◆ 숙명여대 =수시모집은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3배수를 모집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 40%, 심층면접 60%로 전형한다.
학생부는 전 교과를 반영하고 교과성적은 평어 70%와 석차백분율 30%를 적용한다.
정시 '나'군은 수능으로만 선발하고 '가'군은 학생부 40%, 수능 57%, 논술 3%로 선발한다.
'가' '나'군 모두 인문계는 수능영역 가운데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를, 자연계는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전 교과를 평어 15등급으로 나눠 교과영역 90%, 비교과영역 10%를 반영한다.
◆ 홍익대 =수시1학기 모집 추천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수시2학기의 고교추천전형은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심층면접 2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정시모집은 인문.자연계열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별로 가장 점수가 좋은 2개 교과를 반영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