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CGM·옛 SSB증권)은 22일 삼성전자의 하반기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의견을 유지했다. CGM증권은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현재 견조한 펀더멘털이 주가를 떠받치고 있는 상태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TFT-LCD 공급부족으로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단말기부문 역시 향후 2년 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D램과 TFT-LCD 가격 안정으로 일정한 마진율이 보장되고 △1·4분기 중 전분기 대비 8% 하락한 휴대폰의 대당 판매가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재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