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 2·4분기 종합주가지수가 550∼650선에서 '반등→조정→재반등'을 반복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종합주가지수는 이라크전 종결과 유가 하락으로 상승 탄력을 받겠지만 투자자들이 여전히 주식보다 채권을 선호하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북한 핵문제와 내수경기 침체는 악재 요인이기는 하지만 결국 잘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를 좌지우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2·4분기 종합주가지수는 평균 59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550선에서 사고 650선에서는 파는 단기 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증시의 단기 위험으로는 프로그램 매물과 기업부실 우려를,중기 위험으로는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는 미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각각 꼽았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