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투증권은 당분간 채권시장 새로운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23일 현투는 주가가 조정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외환시장 또한 급락후 급등세로 반전하는 등 다른 금융시장과 비교할 때 채권 시장은 상당히 견조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변 가격 변수의 요동은 채권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현투는 평가했다.즉, 금리 안정세 배경에는 방향성 설정에 곤란을 겪고 있는 채권시장의 고민이 담겨 있다는 뜻. 현투는 이라크전이 끝났지만 경제여건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금리 정책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새로운 모멘텀을 찾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