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은행 "공동기금 만들어 中企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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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기금을 만들기로 했다고 현지 경제신문인 한델스블라트가 22일 보도했다.
국책은행인 재건신용은행(KfW)은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꺼려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했으며 재무부도 공동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은행에 법인세를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동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은행은 KfW와 도이체방크 HVB 코메르츠방크 드레스너방크 DZ방크 등 5대 민간은행이다.
이들은 우량기업에 대한 기존 여신을 담보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5백억유로(약 65조원) 정도를 기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런 방법으로 기금을 만들면 은행은 부실위험을 시장에 이전할 수 있고 중소기업도 대출받기가 쉬워진다는 게 KfW의 설명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