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어린이 속옷 '쁘띠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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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계열 리틀브렌(대표 안재흥)이 어린이 내의 브랜드 '쁘띠랭(petit lin)'을 선보인다.
리틀브렌은 23일 서울 중랑구에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8개의 점포망을 갖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쁘띠랭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작다'는 의미의 쁘띠(petit)와 내의(lingerie)의 앞머리를 잘라 만든 합성어.
7∼15세 성장기 어린이를 겨냥한 유럽풍의 개성있는 디자인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성장 단계별 브래지어나 아토피 피부에 적당한 키토산 내의 같은 기능성 제품도 있다.
가격대는 브래지어 5천9백∼1만2천9백원,팬티 2천9백∼5천9백원,잠옷 1만9천9백∼3만2천9백원선이다.
이랜드 홍보실 김용범 과장은 "그 동안 일부 백화점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주니어 언더웨어 시장이 틈새로 남아 있었다"며 "가두점 형태의 주니어 내의 브랜드가 없었던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첫 해 매출목표는 23억원이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