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35·LA 갤럭시)가 22일 로스앤젤레스 '2003년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칸 헤리티지'상을 수상했다. 미국 프로축구(MLS) 챔피언클럽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홍명보는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시청에서 제임스 한 시장으로부터 일본계 TV앵커 데이비드 오노,족부전문의 테이린 로즈 등과 함께 상을 받았다. 아태아메리칸 헤리티지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출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매년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