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 청약을 받는 인천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에서 모두 1천3백8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3차 동시분양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우림건설 세계건설 등이 1천2백93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 2차 동시분양 때의 일반분양 물량(3백38가구)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특히 3차 동시분양에서는 40평형대 이상인 중대형 평형이 35%(4백46가구)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인천 3차 동시분양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A-1블록에서 33∼91평형 6백16가구의 '아이파크'를 내놓는다. 앞으로 7천9백가구의 아파트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서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2007년께 인천 지하철이 단지 앞까지 연장된다. (02)2008-9873 우림건설은 부평구 청천동 진정연립 터에서 2백9가구의 '우림 루미아트'를 공급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9평형 96가구와 31평형 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방경찰청 맞은편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이 걸어서 8분 남짓 걸린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02)3488-6704 또 세계건설은 서구 경서토지구획정리지구 14블록에서 '샹베르 2차'아파트를 분양한다. 24,32평형 5백6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2005년 말 완공 예정인 인천~신공항 고속철도 경서역이 차로 5분 거리이고,인천국제공항고속국도가 인접해 있다. (032)437-222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