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메탈 지분 전량처분 .. 리퀴드메탈 "나스닥규정 맞추기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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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웰메탈의 제휴선인 미국 리퀴드메탈사가 이 회사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다.
그로웰메탈은 23일 리퀴드메탈이 최근 자사 주식 62만여주(5.1%)전량을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나스닥시장의 공시규정이 강화된 데 따라 리퀴드메탈이 지분을 팔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스닥시장이 상호출자 관계에 있는 회사와 거래를 할 경우 이를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간주해 모든 거래내역을 보고토록 의무화한 데 따라 불가피하게 지분을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그로웰메탈과 리퀴드메탈은 지난해 기술 및 제품생산 제휴를 맺으면서 2백만달러씩을 상호 출자했었다.
그로웰메탈측은 "자사가 갖고 있는 리퀴드메탈 지분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