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후보로 정연주 전 한겨레신문 논설주간(56)을 선임, 대통령에 임명제청키로 결정했다. 정씨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 한겨레신문 워싱턴 특파원, 논설주간 등을 지냈다. KBS 노조 김영삼 위원장은 "개혁적 인사를 선택한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