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컨벤션 시대] 주요 컨벤션 기관 : '대구전시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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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섬유패션 등 대구·경북지역의 특화된 산업,경주와 안동의 문화적 유산.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대표 백창곤)는 특화 산업과 문화를 바탕으로 지난 2년간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해왔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1년 4월 개관한 국제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다.
엑스코(EXCO)는 대구·경북지역의 22개 지방산업단지와 구미산업단지 포항철강단지 등을 끼고 있어 전문 산업전시회와 무역전시회가 발전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개관 이후 대구국제광학전,대구국제섬유박람회,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등 패션 안경 전자(디스플레이) 분야 국제전시회를 적극 후원해 오고 있는 것도 이런 차별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올해도 한·일경제인회의(4월),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8월),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포럼(9월) 등 총 30여개 전시회와 10여개 컨벤션을 유치해 지방 전시장 가운데 보기 드물게 70%의 높은 가동률을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 국제자동화기기전(9월),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10월)의 국제화에도 힘을 쏟아 향후 2∼3년 안에 대표 전시회를 6개 이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엑스코는 25만평 규모의 대구종합유통단지 안에 있다.
1만5천4백74㎡의 실내외 전시장,11개 국제회의실 등을 갖춰 시설면에서 국내 수준급을 자랑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