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현대百 연체문제 우려감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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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버그증권이 현대백화점 카드 연체 문제는 전업 신용카드사와 차이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23일 UBS워버그는 '현대백화점 신용카드 점검'이란 자료에서 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백화점 카드는 현금서비스 기능을 갖지 않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객당 월 평균 2백만정도의 카드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이는 신용카드사 고객당 4백만~7백만원보다 적은 수치라고 진단했다.워버그는 이어 현대백화점 연체 증가는 전반적인 경기둔화에 기인한 것이지 카드보유 고객들의 품질 악화탓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워버그는 따라서 현대백화점 카드 연체와 전업 신용카드사의 연체문제는 동일한 이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특히 3월 소비심리가 바닥을 치고 이달부터 회복세를 보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백화점 매출도 5~6월부터 작년 기준치대비 비교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매수(2)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2만7,000원도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