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1700번대 국번 추가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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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 번호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1700번대의 새 국번호를 24일 부여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확보한 번호의 96%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조만간 011 신규가입 고객들은 '011-17XX-YYYY'형태의 번호를 받게 된다.
정통부는 1700번대 번호가 70% 이상 사용될 경우에 한해 1800번대 번호를 사용토록 허가했다.
내년부터 모든 이동전화 신규 가입자에게 '010'식별번호가 부여되는 만큼 1700번대 번호는 올해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700번대 국번호로는 1백만명의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안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의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SK텔레콤은 전망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