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만든 웹 사이트 '폴리티컬서커스닷컴(http://www.politicalcircus.com)'이 뽑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청년 아시안아메리칸 30명'에 동포 여성 3명이 선정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작가 비키 남(28),일리노이대학 어배나캠퍼스 아시안아메리칸학 연구 프로그램의 샤론 이 부소장(31),미 연방 법무부 정재윤 검사(32). 남씨는 청소년잡지 '틴 피플' 등에서 편집자로 활약하다 2001년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들의 성장과정 등을 그린 '옐로 걸스'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부소장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에 비해 아시아인의 활동이 미약한 미국 중서부지역에서 아시안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킨 공로로 선정됐다. 정 검사는 민권부와 주택민사부 소속으로 주택과 관련해 미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아시아인 차별 사건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