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이 시흥시 월곶지구에 미니 신도시급으로 건설 중인 '월곶 풍림아이원'타운의 3차단지 모델하우스를 25일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맞은편에 마련했다. 월곶 풍림아이원은 초대형 단지에 탁트인 바다조망권이 매력이다. 작년에 분양됐던 2차단지도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이번 3차단지 모델하우스에는 44평형(1층),24·33평형(2층)의 유닛이 설치됐다. 실내 인테리어의 선택사양을 크게 다양화한 게 특징이다. 방문객들도 이 점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겠다. 우선 마감재의 실내색상은 메이플 내추럴체리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게 했다. 평형별 각 유닛은 이들 색상으로 꾸며졌다. 월넛벽지도 클래식 모던 노블 등 3가지 가운데서 고르면 된다. 거실장 신발장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도록 했다. 붙박이장 역시 TV장식장을 겸한 것과 수납공간만으로 이뤄진 것 중에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수요자들의 개성을 존중한 배려다. 3차단지는 24,33,44평형짜리 5백60가구로 구성된다. 남서쪽은 바다조망,남동쪽은 본향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1∼3층까지의 외벽은 고급 빌라처럼 벽돌로 마감된다. 분양가는 평당 4백77만원선이고 계약금은 10%다. 월곶지구 풍림타운은 1차 2천5백60가구,2차 1천7백25가구,3차 5백60가구,4차 7백3가구 등 모두 5천5백여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 단지다. (031)433-00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