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금리 최고 年20%.. 국민ㆍ조흥 4~5%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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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카드론 연장조건을 완화하는 대신 대출금리를 대폭 올리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25일 카드론 신규대출이나 기한 연장시 최고금리를 연 14.90%에서 18.90%로 상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특히 연체자나 신용도가 매우 낮은 불량고객에 대한 대출금리는 연 14.90%에서 17.90∼18.90%로 대폭 인상했다.
조흥은행도 최근 카드론 대출금리를 12.5∼15.0%에서 17.5∼20.0%로 5%포인트 올렸다.
조흥은행은 또 대환대출 약정금리를 올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카드론 고객 20여만명을 대상으로 불량고객들에 대해 원금 10%(기존 20%)만 내면 1년(기존 6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