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사로 산업용 공기필터 전문업체인 한국캠브리지필터㈜가 25일 충북 오창공장 준공식을 갖고 생산을 시작했다. 오창공장은 대지 5천평에 건평 2천평 규모로 한국캠브리지필터는 총 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지난해 6월부터 약 9개월간 공사를 벌였다. 생산능력은 월 2만개로 단일 필터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캠브리지필터는 지난 85년 일본 캠브리지필터와 대성산업이 합작 설립한 회사로 에어필터와 화학필터,PTFE 필터,복합공기 여과기재 등 각종 산업용 필터를 생산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지하철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