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가운데 60% 이상은 호흡기 질환 등 황사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몸 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세계 이마트(www.shinsegae.com)의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나만의 황사피해 예방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 3천119명 가운데 65%인2천26명이 `귀가 후 손발을 씻고, 옷을 빨고, 소지품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반응을 보였다. 그 다음은 ▲ 마스크나 모자 등 황사방지용품을 적극 활용한다(17.8%) ▲ 삼겹살을 자주 먹는다(8.5%) ▲ 휴대용 산소공급기를 준비한다(6.2%) ▲ 정수기를 이용한다(2.6%)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황사피해 예방 설문조사를 하면 황사 방지용품을 준비하거나 삼겹살을 자주 먹겠다는 반응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면서 "최근들어 황사피해 예방에 관한 고객들의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