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CJ홈쇼핑에 대해 중립을 유지했다.
25일 LG는 CJ홈쇼핑의 1분기 실적이 상당히 저조했다고 평가하고 2분기도 빠른 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5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한국 주식시장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선 트럼프 1기 때도 관세전쟁이 시작된 뒤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시장 이탈이 가속화돼 2600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바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스피는 2517.37을 기록했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과 비교해 0.77% 하락했다. 연휴 기간동안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발 충격으로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하지만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75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을 펼치는 데 데한 우려가 외국인의 위험자산 기피 현상을 부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주말을 거치면서 관세전쟁은 현실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최대 25%의 관세를, 중국에는 10% 관세를 각각 추가해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수출로 먹고 사는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게 관세전쟁은 이로울 게 없다. 앞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에도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부과에 나서면서 기업들이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18년 2.9%에서 2019년 2%로 곤두박질쳤다.코스피 역시 2018년 1월에 2598.19까지 올랐다가 같은해 10월 1996.05까지 23.17% 하락했다.이번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향해 관세 부과 칼날을 겨눌 가능성이 작지 않다. 대미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작년 한국의 대미 수출액은 1278억달러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7년째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미국의
한국증권금융이 디지털·글로벌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운용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의 75%, 팀장의 56% 이상을 교체하는 대규모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증권금융은 인공지능이 활용될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본부를 기존 6본부에서 7본부로 확대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능별 조직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략부, 외화금융부, 투자전략실 등을 신설했다.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 업무추진력 등 역량 중심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핵심 부서장과 팀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증권금융 측은 조직혁신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한국증권금융은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여성 인재 등용을 확대하고, 임원 및 보직자로 승진시켜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상무로 선임된 설경아 심사부장은 증권금융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집행임원이다.이번 신규 임용된 부서장과 팀장은 각각 7명과 12명이다.다음은 인사 내용.<승진>◇부서장 및 2급▲꿈나눔재단 사무국장(파견) 김라현 ▲외화금융부장 장원준 ▲강남센터장 김태현(金兌炫) ▲플랫폼금융부장 염상훈 ▲영남센터장 김태현(金兌眩) ▲준법지원부장 민동원 ▲영업기획실장 서윤상◇팀장▲증권관리팀장 장현주 ▲심사2팀장 김주리 ▲준법1팀장 김동섭 ▲법인금융2팀장 임영휘 ▲자본시장금융2팀장 김일권 ▲외화금융팀장 조병욱 ▲증권대차중개팀장 김종욱 ▲인사기획팀장 이성조 ▲영업기획팀장 정승화 ▲강남법인금융팀장 정병욱 ▲총무팀장 서형준 ▲미래성장기획팀장 임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