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공격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보호 포털사이트가 개설됐다. 정보통신부는 해킹과 바이러스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보호 관련 사이트에 대한 링크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보호 포털사이트인 '보호나라'(www.boho.or.kr)를 28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이트는 '1·25 인터넷 대란'과 같은 인터넷 마비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정보보호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통부는 기존 정보보호 관련 정보의 대부분이 전문적인 내용이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손쉽게 사이버공격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포털사이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해킹과 바이러스 예보 및 경보,소프트웨어(SW)의 보안취약점 보완(패치) 정보,정보보호 실천수칙 등과 백신·패치 프로그램 링크,상담 및 사고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국외 관련 기관,국내외 연구자료,정보보호 산업체 등 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홈페이지와 언론사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해킹과 바이러스의 예보 및 경보도 내보낸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