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국내 방산업계에선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의 수준을 평가하는 'CMM' 인증의 레벨 3를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미 국방부의 용역을 받아 만든 이 인증제도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고 업무를 진행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최근 각종 무기·비무기 체계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