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투자 적극 환영합니다".. 영국 대외무역청 스티븐 브라운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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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투자유치 전략은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주한 영국대사를 지낸 스티븐 브라운 영국 대외무역청장은 "한국기업들이 영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할 경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대외무역청장에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한 그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영미래포럼에 참석,영국의 투자환경을 설명했다.
브라운 청장은 "세계금융 중심지인 영국은 첨단 기술과 인력이 풍부하며,이들에 대한 채용과 해고도 용이하고 정부는 해외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97년부터 4년간 주한영국대사로 재직할 당시 한국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기엔 규제가 너무 많고 환경이 열악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김대중 정부 5년간 많이 개선됐다"며 "노무현 정부도 범정부차원에서 해외투자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