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8일 낮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긴급 장관회의를 열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에 대한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추가 예산 지원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사스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중국·홍콩 등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이번주 대거 귀국하는 상황에 대비,인천국제공항과 항만 등에 대한 방역 인력 추가 배치와 예비비 지출 문제를 논의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