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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워커' SK도 맡는다..한국 외채협상 단골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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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마크 워커(Mark Walker).' 월가 법률회사인 클리어리(Cleary,Gottlieb,Steen & Hamilton) 소속 마크 워커 변호사가 SK글로벌 국내 채권단이 조만간 해외 채권단과 벌이게 될 채무 만기연장 협상의 법률 자문역을 맡기로 해 화제다. SK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지난달 클리어리사를 해외채권 협상의 법률 자문사로 선정함에 따라 워커 변호사가 또다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것. 워커 변호사는 98년 외환위기 때 한국 정부를 도와 외채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실무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기도 한 그는 이후에도 한국 기업의 대규모 외채 협상에 단골로 참여해 왔다. 지난 99년에는 대우그룹 법률고문을 맡아 70여개 해외 금융회사와 채무탕감 협상을 벌였고,2001년에는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미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반도체의 전략적 제휴 협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외환위기-대우사태-하이닉스반도체-SK글로벌로 이어지는 어려운 고비 때마다 사건을 도맡아 처리해온 것.워커 변호사가 국내 채권단의 기대에 부응,SK글로벌의 해외 채무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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