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엔에스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창립 1년뒤인 지난 94년 노사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이를 통해 97년 외환위기로 인한 최악의 경영상황속에서도 노사가 상호협력해 순환휴무제,유급휴직제,고용유지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단 한명의 해고없이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했다. 지난 2001년에는 무재해 10배 달성으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무재해 15배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신뢰로 뭉친 노사는 올해 초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도우미(멘토)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경험이 많은 모범 선배사원에게 맡겨 조직적응과 업무능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가 그만두지 않도록 개별 관리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바람나는 회사,매일 출근하고 싶은 회사,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회사를 미션으로 삼아 개인 부서 회사가 함께 발전하자는 삼위일체 정신을 회사 장기비전으로 실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