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우수기업] 빙그레 김해공장 : 간담회서 격의없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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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해공장의 노사는 1982년 공장 설립 때부터 서로를 이해하는 데 노력했다.
덕분에 대화와 협력으로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겪지 않았다.
이런 노사화합의 전통은 2001년부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윤정용 공장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사정과 경영실적 등을 브리핑하는 '투명경영,열린 경영'을 몸소 실천해 노사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모두에게 각인시켰다.
그는 또 회사의 경영정보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사측의 각종 정보를 제공,근로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매월 열리는 노사협의회에서는 회사의 경영과 관련된 사안을 놓고 격식없는 토론을 벌여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노동조합도 신노사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시로 열리는 간부와 생산라인 근로자간의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노사협의회에 참석해 경영 일반에 대한 질의와 발전방안을 제시,근로자들이 수동적 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입장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