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노사문화 우수기업] 대한주택공사 : 노사 한마디..주진오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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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1987년 노조설립이래 한차례도 분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무리한 요구보다는 안정속의 개혁노조라는 원칙하에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지향해온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는 주공-토공간 통합지연이 장기화되고,주택건설 사업물량이 6만호에서 7만호로 증가하는 등 근로여건을 열악케 하는 일들이 빈번했다.
고용안정,임금 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기였다.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과 사측은 견고한 노사관계라는 틀을 지켜나갔다.
생산적인 대안을 현장직원 고충처리를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한 것이 좋은 사례다.
먼저 팀워크 향상과 직원 기살리기를 위한 심신수련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노사 공동으로 창립 40주년기념 노사화합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복구작업 을 지원했다.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조직 문화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노력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