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3:34
수정2006.04.03 13:36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에서 '묵연(墨蓮)'을 출품한 한국화가 이무상씨(56)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군자의 향기'를 내놓은 김근회,'묵죽(墨竹)'의 정의주씨에게 돌아갔다.
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운영위원회는 제22회 문인화부문에 응모한 1천2백57점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우수상 2점,특선 45점,입선 3백5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이씨는 필법과 묵색(墨色)의 명암조화가 뛰어나 대상을 받게 됐다.
특선이상 입상작은 오는 6월 4∼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