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목돈을 넣지 않고 매달 여유금액을 적립하는 '파인(Fine) 적립식 수익증권'을 28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신탁기간은 1년 이상,적립금액은 10만원 이상에서 월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정액정립식과 자유적립식 모두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수익증권을 사려면 목돈을 일시에 예치해야 한다는 기존 개념에서 탈피해 적립식 투자기법을 도입했다"며 "이에 따라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목돈투자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02)729-6995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