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KT에 대해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8일 JP는 KT에 대해 마진율 대폭 증가등 1분기 실적이 매우 강력한 수치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 또한 견고한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가 6만3,200원으로 비중확대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유상증자 관련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 기간을 연장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까지로 예정한 미래에셋증권의 현장검사 기간을 연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금 더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해 연장했다"고 설명했다.금감원은 지난달 31일부터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주관사이자 유상증자 대표 모집주선회사로, 유증 관련 실사를 맡았다. 앞서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중 지난달 4~23일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관련 차입금 2조6000억원을 주주들의 돈으로 메우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려아연은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지난달 14일부터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기재했다. 금감원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공개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기로 하면서 차입금을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란 계획을 함께 세웠다면 부정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편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유상증자 공동 모집주선회사인 KB증권의 현장검사도 진행 중이다. KB증권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유상증자 과정에서 적절한 검토를 거쳤는지, 불공정 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KB증권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담당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 주가가 장기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 내년부터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증권사들은 YG엔터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여 잡고 있다.11일 오후 1시1분 YG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0.79%)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최근 두 달간 43.5%나 뛰었다. 지난 9월9일 2만995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후 나타난 반등 흐름이다.YG엔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이끌었다. 최근 두 달(지난 8일 기준)간 기관과 외국인은 YG엔터 주식을 각각 382억원, 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만 39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YG엔터의 주가가 반등한 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YG엔터는 지난 3분기 실적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고, 연간으로도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YG엔터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8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하지만 내년부터 블랙핑크·2NE1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1년간 이어진 앨범 감소 현상이 일단락되면서 내년 블랙핑크의 컴백을 주가에 선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증권사들은 YG엔터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YG엔터
코오롱LSI는 '제25회 한국FM대상'에서 정보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FM학회가 주최하는 한국FM대상은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기법(FM)을 적용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 △수상후보 선정 등 4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쳤다. 정보경영 부문은 시설관리나 경영에 FM 시스템을 도입하고, 1년 이상 운영해 뚜렷한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발한다. 코오롱LSI는 과천 코오롱타워를 포함한 다수의 사업장에 'K-IoT PLUS' 시스템을 도입해 시설 안정도와 안전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K-IoT PLUS는 코오롱LSI가 개발한 첨단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서비스다. IoT 센서에 공간과 빌딩 설비를 연계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효율적인 건물 관리를 제공한다. 또 공간과 설비의 가용성을 최대화해 유지 비용을 절감하며, 업무 처리 근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인다.이번 수상은 코오롱LSI가 개발한 K-IoT PLUS의 효과와 기술의 가치를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한국FM학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코오롱LSI는 앞으로 고객의 요구와 업계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K-IoT 플랫폼을 지속 개발하고, 공장·리테일·물류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류현준 코오롱LSI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FM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건물 관리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FM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