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년 4월30일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에 비를 뿌렸는데 한랭전선까지 동반해 심한 돌풍이 몰아쳤다. 인천 지방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소형 태풍에 맞먹는 초당 29.8m를 나타냈다. 이는 4월 관측치로는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바람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