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입원 20%는 가짜환자 .. 손보협, 1만여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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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20%가 실제로는 멀쩡한 소위 '나이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전국 23개시 1천9백56개 병·의원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 1만1천2백35명을 대상으로 병실에 있는지를 점검한 결과 20%인 2천2백49명이 부재중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0%보다 2%포인트,지난 98년의 12.0%와 비교하면 8%포인트가 각각 높아진 것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