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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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과 방송가 중 어느 곳에서 살아 남는 게 더 힘들까.
모래판에서 천하장사에 오른 뒤 방송가의 명사회자로 변신한 강호동.그는 한 인터뷰에서 "씨름판보다는 방송에서 더 체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
아마도 씨름선수의 기본은 체력,방송 사회자의 기본은 '끼'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일 게다.
남보다 발군이 되기 위한 경쟁력은 다른 데 있다.
급등한 주가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기술적 반등이라는 시큰둥한 반응에서부터 국면이 바뀌는 예고편이란 분석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그러나 체력이 좋으면 체력전으로 밀어붙이되,그렇지 못하면 신경전에 마음을 졸여야 할지도 모른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