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KT의 협조를 얻어 KT 가입자 2천1백74만여명이 내달 8일 사용하는 첫 통화 5분에 한해 요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무료통화는 시내외 구분없이 적용되며 첫 통화시간이 5분을 넘을 경우 초과부분에 대해서만 요금을 물면 된다. 첫 통화가 5분이내라도 한 통화로 간주돼 다음 통화부터는 정상 요금을 물어야 한다. 이 행사에 따른 비용은 28억원 정도로 KT가 부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어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