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訪美때 오벌린 암참회장등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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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벌린 주한 미국상의(AMCHAM) 회장과 제프리 존스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법무법인 김&장 변호사)이 내달 11일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때 동행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외국을 순방할 때 외국인이 동행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외교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주한 외국 기업인 가운데 오벌린 회장과 직전 암참 회장을 지낸 존스 위원을 노 대통령의 방미단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벌린 회장은 워싱턴에서 미국 상의와 공동으로 진행될 한국경제 설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규제개혁 위원에 임명된 존스 위원은 주한 미 상의회장과 전경련 산하 국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들은 노 대통령의 방미기간 동안 한국경제 및 안보상황 등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