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은 가격할인경쟁으로 신세계 수익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29일 UBS워버그는 홈플러스에서 시작한 가격할인경쟁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업체 통합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대표적 할인점인 월마트 점유율 9%에 비해 E마트 점유율은 4.3%로 추가 성장 여력이 남아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할인점 이전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워버그는 신세계의 자산수익률(ROA)이 6.9%로 비금융섹터 4%를 크게 웃도는 고수익성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올해 ROA도 7.7%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워버그는 경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고 평가하면서 신세계에 대해 목표가 20만2,000원으로 매수(2)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