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 있는 모래나 흩어진 흙은 '루스 임페디먼트'(나뭇잎,벌레 등과 같은 자연물)로 간주된다.


그래서 벌타없이 제거할 수 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반드시 손이나 클럽으로 제거해야 한다.


수건이나 모자 등으로 치우면 2벌타(매치플레이의 경우 그 홀의 패)를 받게 된다.


또 장마철 퍼트라인에 물이 일시적으로 고여 있을 경우(캐주얼 워터) 이를 쓸어내거나 수건으로 훔쳐내서는 안된다.


그대로 치거나 벌타없이 고인 물을 피해 볼을 놓고 스트로크하면 된다.


그린사이드 벙커샷을 한뒤 모래가 튀어 그린과 벙커사이에 흩어져 있을 수가 있다.


이 경우는 그린 위가 아니기 때문에 모래를 치워서는 안된다.


일본의 후지이 가스미는 2002다케후지클래식때 그린 밖의 모래를 치워 2벌타를 받은 적이 있다.


<골프규칙 16조1항a,23조,25조1항b>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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