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사스(SARS) 충격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對서구 수출동향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30일 모건 亞 이코노미스트 앤디 시에는 아시아 수출업체들이 사스 위기에 맞서 창조적인 방법을 통해 생산 파괴를 최소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주요 시장으로 판매인력을 재배치하거나 수출흐름 지속을 위해 고객인터페이스 기술 사용등을 통해 서구 바이어의 이탈 방지. 그러나 안면 판매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에는 중국 경제가 최소 1분기 정도 혼란을 겪을 수 있어 아시아국가들의 對중국 수출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시에는 아시아의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어 해외직접투자(FDI) 이탈도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