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종합지수는 외국인및 프로그램 매수로 전장 600p를 회복했으나 오름폭이 축소돼 전일대비 1.99p 오른 599.35로 마감됐다.코스닥은 42.80으로 마치며 0.25p 내림세를 기록했다. 굿모닝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외국인및 프로그램 순매수와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팽팽히 맞섰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난 가운데 보험,은행,전기전자가 올랐다.반면 건설,증권,통신업은 하락세를 시현했다.삼성전자를 필두로 국민은행,한국전력,현대차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SK텔레콤KT,삼성SDI는 1% 내외 약세로 마감했다. 하나은행은 외국계 창구로 대량의 매수가 유입되며 10% 가량 뛰어오른 반면 제일모직은 5% 가까이 떨어졌다.한편 채권단의 기업매각 결의에 따른 M&A 기대감이 작용한 세신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에서는 MSCI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강원랜드가 강세를 보였으며 하나로통신,엔씨소프트 등은 2% 이상 하락했다.NHN은 이날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나갔다.임직원 퇴사 소식이 알려진 피코소프트는 후장 막판 하한가로 수직 낙하했다. 거래소에서는 하락종목수가 416개를 기록해 상승종목수 343개를 앞질렀으며 코스닥은 상한가 종목 16개를 포함해 271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다.486개 종목은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4억원과 1,37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972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냈다.프로그램은 1,401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